
NCT 일부 멤버들이 경솔한 언행을 사과했다.
NCT는 지난 14일 정규 3집 'Universe'(유니버스) 발매 차 유튜브 NCT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생방송 'NCT 'Universe' Countdown Live'(엔시티 '유니버스'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5시께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NCT 멤버들은 방송 도중 이같은 뉴스를 전해 들었다. 이중 쟈니와 도영, 마크가 이번 앨범에 수록된 'Earthquake'라는 곡을 언급하면서 장난스러운 언행을 보였다. 옆에 있던 다른 멤버들이 말리는 모습도 보였다. NCT 쟈니, 도영, 마크. 사진=SM엔터테인먼트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세 멤버는 각자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쟈니는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 한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도영은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습니다.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마크는 "오늘 컴백 라이브에서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NCT는 오는 17일 '2021 KBS 가요대축제'를 비롯해 새 앨범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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