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기억찾아 박하나에 '파혼'..박단단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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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기억찾아 박하나에 '파혼'..박단단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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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신사와 아가씨’의 지현우가 기억을 되찾고 박하나에게 파혼을 통보했고 박단단에게 전화 걸어 ‘반전’을 예고했다.
19일 방송한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김사경 극본·신창석 연출)에서는 하나씩 기억을 되찾는 이영국(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국은 조사라(박하나 분)와의 약혼식에서 촛불을 끄다가 잊었던 기억이 떠올라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했다.
조사라와 왕대란(차화연 분), 이기자(이휘향 분)는 불안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이영국은 눈물을 흘리며 “기억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머리가 어지럽다”고 말하며 과거의 기억인지 상상인지 혼란스러워했다.

이영국과 조사라가 술마시며 데이트하는 사이 이영국의 세 아이들은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며 서로를 껴안고 울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단단(이세희 분)도 눈물 흘렸다.

조사라는 길을 걷다가 이영국에게 두더지 게임을 하자고 했고 이영국은 잊었던 기억이 또다시 떠올라 괴로워하며 다음에 하자고 했다.
집에 가던 이영국은 박단단과 아이들을 발견하고 택시에서 내렸고 박단단과 아이들이 노래방에 간다는 말에 자신도 자기도 끼워달라고 했다.

이영국은 과거 자신이 박단단을 업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고 박단단과 뭔가가 있었다고 확신하고는 박단단에게 “내가 예전에 혹시 박 선생을 업은 적이 있냐”고 물었다.
박단단은 그런 적 있다고 답하며 기억이 돌아왔는지, 또 뭐가 기억나냐고 물어봤다.
이영국은 자신이 왜 박단단을 업었는지 알려달라고 했고 박단단은 “기억을 잃기 전에 별장에 갔었는데 제가 길을 잃고 다리를 다쳐서 회장님이 업어준 것”이라고만 말하고 사귀었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이영국은 별장에 단 둘이 간 게 아니란 말에 실망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의 기억이 돌아오는 것에 기대하면서도 다시는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기억이 돌아오면 꼭 물어보겠다.
결혼할 사람이 있으면서 왜 그랬는지. 그리고 꼭 사과받겠다”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영국은 잘 때마다 박단단과의 기억이 떠올라 박단단을 불러내 “다 기억났다.
박 선생이랑 딸기 라떼 마시고 두더지 게임하고 자전거 타던 거. 우리 둘 사이에 뭔가 있었다.
우리 두 사람 무슨 사이였냐. 우리 너무 행복해 보였다.
아무 사이도 아니면 그렇게 행복해하고, 서로를 보면서 웃을 수가 없다.
진실을 말해달라. 우리 뭔가 잘못된 거다”고 물했다.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지만 박단단은 “모른다.
그리고 이제 와서 알면 뭐할 거냐. 이제 아무것도 소용없다”며 울먹이며 “약혼까지 했으면서 저한테 이러지 마라. 부탁드리겠다”고 말하고는 집에 들어갔다.
박단단은 이영국이 양다리 걸쳤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이영국은 조사라의 초대를 받고 호텔로 데이트를 하러 갔다.
조사라와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굳게 믿고 있던 이영국은 조사라가 준 술을 마시려다 자신에게 매달리던 조사라가 기억났다.
그는 “조 실장. 우리 좋아하는 사이 아니었잖아요. 나는 조 실장, 단 한 번도 좋아한 적 없었어. 그렇죠? 조 실장. 왜 나한테 거짓말 했어요. 우리 좋아하는 사이도 아니고 약혼할 사이도 아니었는데 왜 나한테 거짓말 했어요. 조 실장 당신 다시는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마. 얼씬도 하지 마. 우린 파혼이야”라고 분노하며 소리쳤다.

호텔방을 나가던 이영국은 박단단과의 일도 모두 기억해내 박단단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어디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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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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