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유튜브 채널 '도장TV' 수익금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17일 "도경완 씨가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치료비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의료지원이 시급한 장애아동의 의약품비, 재활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아내 가수 장윤정과 함께 밀알복지재단의 '결연하길, 참 잘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연하길, 참 잘했다'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꼭 받아야 하는 치료마저 중단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과 결연 후원을 맺어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한편 도경완은 가수 장윤정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KBS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