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은아가 티빙 숏폼시트콤 '대충 살고 싶습니다'를 통해 4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17일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대충 살고 싶습니다'(연출 고현국/작가 오지현)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숏폼시트콤. 부자가 되고 싶지만 열심히 일 하기는 싫고, 혼자가 편하고 좋지만 외로운 건 싫은, 대충 살고 싶지만 대충 살지 못하는 솔직하고 뻔뻔한 30대 여자 친구 네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숏폼시트콤 '대충 살고 싶습니다' 스틸컷. 사진=SBS 모비딕고은아는 '대충 살고 싶습니다'에서 엉뚱발랄한 일러스트레이터 '오리' 역을 맡았다. 또 가수 겸 배우 허영지는 끊임없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프로 취미러 '소냐'를, 배우 이미소는 운둔형 내향인 '박방울'을 연기했다. 시크한 프리렌서 일러스트레이터 '프레리' 역은 배우 손수아가 맡았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혼자지만 같이 살고 싶습니다'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벌고 싶습니다' '연애하며 살고 싶습니다' '생긴대로 살고 싶습니다' '잘 풀릴 거라 믿고 살고 싶습니다'와 같이 누구나 소소한 일상에서 바라는 이야기들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고은아. 사진=SBS모비딕고은아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은아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여서, 고은아 있는 그대로를 연기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트콤 '대충 살고 싶습니다'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티빙을 통해 한 달간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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