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여기 있을게 정승환, 포근함 품은 겨울 목소리 '별'[SS신곡]
에프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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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17:00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매일 혼자여도 괜찮아, 그마저 너와 함께해 줄게’ 가수 정승환이 연말, 따스한 감성을 품고 돌아왔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이번 정승환 싱글 ‘별 (Dear)’은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담담한 울림을 주는 노랫말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정승환의 겨울 감성을 기다려온 팬들에겐 반가운 선물같은 곡이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그 겨울’을 시작으로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과 작년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까지 해마다 겨울을 대표하는 발라드 곡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올해에도 겨울을 맞아 새 싱글로 돌아왔다. ‘별’ 역시 정승환의 자작곡이다. 오직 피아노 하나와 합을 맞추며 섬세하게 스며들듯 시작되는 정승환의 보컬은 후반부로 갈수록 그 힘을 더하며 폭발적인 사운드들과 어우러져 마치 라이브를 듣는 듯한 생동감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더 성숙해지고 짙어진 목소리로 정승환만의 발라드 감성을 완성해냈다. 정승환의 감성과 보컬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냈다.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고 또 깊게 파고드는 감성이 겨울의 계절과도 잘 어우러진다. 정승환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또 듣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만큼 포근한 가사도 돋보인다. ‘늘 여기 있을게/보이지 않는다 해도/나를 잊었다 해도 좋아’, ‘그러니 거기 있어 줘/내가 널 바라볼 수 있도록/매일 혼자여도 괜찮아/그마저 너와 함께해 줄게’, ‘아주 멀리 있어도/사라지지 않는 저 별처럼/너를 혼자 두지 않을게’ 등 위로의 가사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별’은 앞서 2019년 단독 공연 ‘정승환의 안녕, 겨울 : 우리가 사랑한 1년’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선보인 적이 있다는 점에서 팬들에겐 더욱 특별한 곡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 리스너들에게 잠시나마 포근하고 행복한 연말을 만낄할 수 있는 정승환표 신곡이지 않을까. [email protected] 사진 | 안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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