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세 친구의 이야기 '서른, 아홉'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극 중 세 친구로 뭉칠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을 비롯해 연우진(김선우 역), 이무생(김진석 역), 이태환(박현준 역) 등이 출연한다.

15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서른, 아홉'만의 감성적인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녹음이 짙은 계절을 지나 붉게 물든 가을의 정경과 찬란히 부서지는 노을빛이 서른아홉을 달리는 세 친구의 현재를 표현하고 있다.

따사로운 미소를 지으며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차미조, 정찬영, 장주희에게서는 더없는 편안함과 행복감이 묻어나고 있다.
열여덟에 우연한 계기로 만나 서른아홉이 될 때까지, 친구라는 자격으로 서로의 삶을 지독하게 참견 중이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진한 우정이 엿보인다.

세 친구의 관계를 표현한 '우리는, 이토록 서로 '친애'하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라는 카피 문구는 우정 이상의 애틋함을 느끼게 한다.

'서른, 아홉'은 아주 특별한 서른아홉 해를 보낼 차미조, 정찬영, 장주희의 일상을 그린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도전, 소중한 이와의 작별 등 특별한 일들로 수놓아질 예정이다.
내년 2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