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상선언', 코로나19 확산에 개봉 잠정 연기
에프씨투
0
125
2021.12.15 10:00
[스포츠서울 | 남혜연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또 다시 극장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년 1월 극장에 걸릴 예정이던 영화 ‘비상선언’이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했다. ‘비상선언’의 배급사인 쇼박스는 15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각 부문에서는 방역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 상황의 어려움을 고려해 ‘비상선언’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영화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극장”이라며 “극장을 찾는 많은 분의 발걸음이 조금은 더 가벼워질 수 있을 때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상선언’은 하와이행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선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영화다. ‘관상’, ‘더 킹’을 선보인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해 내년 극장가의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다. 앞서 7월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에프씨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