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병헌 '비상선언' 개봉 연기 극장서 관객 만날 것

정보/뉴스


스포츠정보


인기게시물


인기소모임


최근글


송강호·이병헌 '비상선언' 개봉 연기 극장서 관객 만날 것

에프씨투 0 161
16395308962054.jpg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송강호·이병헌 주연 '비상선언'이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쇼박스는 15일 "오는 1월, 새해를 여는 영화로 '비상선언'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이어왔다.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의 시작점에서 영화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라 확신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고 각 부문에서는 방역 강화 등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 상황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비상선언'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대하던 개봉이기에 아쉬움이 남지만 '비상선언'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는 좋은 영화로 남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고민 끝에 연기를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쇼박스는 또 "영화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극장이다.
그렇기에 극장을 찾는 많은 분의 발걸음이 조금은 더 가벼워질 수 있을 때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비상선언'은 최근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과 잇따른 연예계 확진자 발생에 개봉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배급사 쇼박스는 극장 개봉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올해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크게 주목 받았다.


이이슬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에프씨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