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모션 티저로 오는 2월 15일 컴백을 예고했다. 이들은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할 예정이다. /YG 제공

2월 15일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오는 2월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한다.

트레저는 오는 2월 15일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을 발매한다. 앞선 'THE FIRST STEP(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는 마지막 챕터를 제외하면 모두 싱글 앨범 형태였지만 이번 'THE SECOND STEP' 시리즈는 그 출발점부터 미니 앨범이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의 시리즈를 짐작케 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블로그에 모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분리돼 있던 12개의 점은 유기체처럼 하나로 연결되고 트레저의 상징인 보석, 빛, 두 개의 원 등 신비로운 형상으로 시시각각 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DO TREASURE TO CONNECT..TO BE ONE..TO YOU(두 트레저 투 커넥트 투 비 원 투 유)' / 'JOIN US IN THE SECOND STEP OF THE TREASURE EFFECT(조인 어스 인 더 세컨드 스텝 오브 더 트레저 이펙트)'라는 문구가 연이어 새겨졌다. 완전한 'TREASURE EFFECT'를 이룩하기 위한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팬덤)의 적극적인 교감을 암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늘 트레저 메이커와 함께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진심을 'THE SECOND STEP' 프로젝트 전반에 반영했다. 두 번째 성장 서사를 써내려 갈 트레저의 발걸음은 팬들의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올 한해 폭풍처럼 몰아칠 이들의 동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초고속·초집중 전략에 따라 약 5개월 사이 총 4장의 앨범을 연달아 발표,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던 이들이 어떤 색깔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연예부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