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의혹 부인' 신기루, 마녀사냥당하는 심정 폭로자 고소
에프씨투
0
23
2021.12.13 14:00
[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개그우먼 신기루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데 이어 폭로자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다. 13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신기루 측은 법적 대리인을 통해 수사 당국에 고소장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한 네티즌이 온라인에서 작성한 글에서 “과거 초등학교 시절, 연예인이 된 K가 저를 심하게 따돌렸고,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지더니 결국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후배에게 욕설을 시키는 등 정신적, 육체적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가해자인 연예인 K로 자신이 지목되자 신기루는 10일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를 통해 “사실무근이며,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의 입장만 각종 포털에 기사화돼 마치 내가 재판도 없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신기루 측은 글 작성자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며 만남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2 ‘폭소클럽’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팟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하다 7월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세 개그맨으로 거듭났고 현재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에스드림이엔티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에프씨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