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와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지난달 24일 개봉해 개봉 3주차에 1위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 중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10일~12일 주말 동안 7만5636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2만9469명이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트 앱으로 만난 두 남녀이 연애 스토리를 요즘 시대에 맞게 풀어냈다.
'밤치기' '하트' 등의 독립영화를 만들어온 정가영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2위는 윤계상 주연의 액션극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7만439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6만5621명이다.

한편 3위에는 디즈니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6만4453명)가 이름을 올렸고, 이어 4위 '돈 룩 업'(3만4170명), 5위는 '듄'(2만7767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