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영화 '씽2게더'로 첫 더빙 도전
에프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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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09:00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진영이 이번에는 첫 더빙에 도전한다. 진영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진영이 영화 ‘씽’의 후속작 ‘씽2게더’의 조니 역으로 캐스팅됐다.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2022년 첫 번째 엔터테이닝 무비다. 진영은 극중 춤이 두려운 가수 조니 역으로 활약한다. 조니는 환상적인 음색으로 문(Moon) 극장의 오디션에서 발탁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고릴라로, 버스터 문과 함께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해 대도시로 향하는 캐릭터. 노래를 사랑하는 조니의 꿈을 춤이라는 높은 벽이 가로막고, 방황하는 모습이 표현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씽2게더’ 조니의 오리지널 캐스트는 ‘킹스맨’으로 잘 알려진 태런 에저튼이 연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만큼 진영이 ‘한국판 조니’를 어떻게 구현해낼지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가스 제닝스 감독은 “가수, 프로듀서, 배우인 진영은 춤, 노래, 연기까지 훌륭해야 하는 조니 역에 완벽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극중 진영이 부르는 OST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콜드 플레이의 곡 ‘A Sky Full Of Stars’로, 진영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색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A Sky Full Of Stars’를 들려줄 예정이다. 진영은 “시즌1이었던 씽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조니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굉장히 영광이었다”며 “애니메이션 더빙을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어 많이 긴장되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에 설렌다. 제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조니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영이 조니 역할로 첫 더빙에 도전하는 ‘씽2게더’는 오는 1월 5일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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