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빌리가 신곡 'snowy night'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신곡 'snowy night' 티저 영상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이자 대세 신인으로 등극한 빌리(Billlie)가 미스터리한 내용의 티저 영상으로 신곡을 예고했다.

빌리(시윤·츠키·션·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는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의 타이틀곡 'snowy night (스노이 나이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어두운 밤에 천둥, 번개 소리와 함께 'chapter 0.5 on Christmas day(챕터 0.5 크리스마스 데이)'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이어 집 안에 갇힌 일곱 멤버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갑자기 시윤, 수현, 하루나가 사라지고 션, 문수아도 없어진다. 츠키, 하람은 깜짝 놀라 문을 두들기지만 이내 함께 사라진다.

호기심을 자아내는 스토리에 한 편의 미스터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 사운드, 영상미가 어우러져 흥미를 더했다. 영상 말미에는 빌리의 신곡명 'snowy night'가 스산한 분위기의 폰트로 나타나고,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마무리되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티저가 공개되자 국내 팬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까지 다채로운 배경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빌리만의 독특한 멀티 세계관에 뜨거운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 데뷔한 빌리는 첫 미니 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을 통해 독보적인 실력을 증명하며 완성형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snowy night'은 엠넷 '걸스플래닛999'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션(김수연)이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하는 곡이다.

빌리가 7인조로 처음 선보이는 새 싱글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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