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패밀리 관찰 예능 '작전타임', 꾸밈없는 매력+감동 다 담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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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16:00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스포츠패밀리들의 관찰 예능이 찾아온다. KBS2 신규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이 6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대를 잇는 스포츠 패밀리로서 가족이자 호랑이 선배가 되기도 하는 부모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2세대가 받는 남다른 고충,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진한 스포츠맨십, 여기에 평범할 수 없는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관찰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세리와 김성주가 MC를 맡고 여홍철·여서정 부녀, 이종범·이정후 부자, 유남규·유예린 부녀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박세리는 “김성주씨가 함께 MC를 해주신다고 해서 저는 마음을 편히 놓고 왔다. 워낙 잘해주시니까 묻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리고 워낙 스포츠선수들과도 호흡을 맞춰오셔서 운동선수의 성향도 잘 아시더라. 그리고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도 너무 좋다. 저는 그저 김성주씨를 믿고 따라가고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여홍철은 출연 이유에 대해 “100% 서정이가 나오고 싶어해서다. 저는 사생활을 노출시키기 싫어하는데 서정이는 하고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더라.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생활 노출을 안 하는데. 서정이가 하자고 했을 때 반대를 좀 했다. 집에 와서 찍는 자체가 거부감이 들기도 했고 촬영 때 서정이가 긴장을 했라. 경기를 하다 보면 카메라 있어서 찍고 있다는 생각을 안 하는데 예능은 카메라가 바로 달라붙어 하니까 긴장했다. 찍은 뒤엔 괜찮다더라”고 덧붙였다.
‘우리끼리 작전타임’만의 차별점에 대해 박세리는 “운동선수들은 짧은 인터뷰와 경기 장면만 보여진다. 막상 리그장을 떠나고 나면 굉장한 매력들이 있다. 그런 매력을 화면에서 직접 보실 수 있을 거다. 운동선수들만이 갖고 있는 꾸밈없는 매력들도 있고, 가장 좋은 장점은 감동 스토리다”라고 말했다. 여홍철은 “선수 때 보여진 모습과 사생활은 완전히 다르다. 선수 때는 무뚝뚝하게 보여지는데, 사생활에서는 재밌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차이점에 있어서 ‘작전타임’이 더욱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스포츠 예능이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친구들도 많아졌다”라며 “부모님과 자녀들 사이의 교육법,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만들어내는 비법이 있을지 그런 학부모님들의 궁금함에 관전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 KB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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