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아파트'와 '안녕 자두야'가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안녕 자두야', '신비아파트' 포스터. 사진=CJ ENM, 티빙먼저, '신비아파트'는 동명의 아파트로 이사 온 하리, 두리 남매와 그 아파트에서 102년 동안 살고 있는 도깨비 '신비'가 함께 힘을 합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귀신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국내 최초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는 2016년 TVA 시리즈를 시작으로 극장판, 뮤지컬 등 무한한 확장을 이어가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호러 판타지라는 독창적인 장르적 매력과 함께 마음 따뜻한 감동과 교훈까지 선사하며 K-애니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신비아파트 특별판: 빛의 뱀파이어와 어둠의 아이'를 공개하며 아이돌 못지않은 강력한 캐릭터 팬덤을 입증하며 시리즈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신비아파트'와 함께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안녕 자두야'가 6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리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1997년 동명의 원작만화(이빈 작가)를 시작으로 2011년 TVA 시리즈로 첫선을 보인 '안녕 자두야'는 명랑소녀 '자두'와 그의 가족, 친구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귀여운 시그니처 양갈래 머리를 한 말괄량이 소녀 '자두'의 깨알발랄 매력과 시리즈 특유의 개그코드, 일상 속에 담긴 유쾌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25년간 연재되고 있는 원작만화는 물론 시즌4까지 방영된 TVA로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안녕 자두야'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최고의 국내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올해로 '자두 탄생' 25주년을 맞이한 '안녕 자두야'가 두 번째 극장판 시리즈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로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뜨겁게 컴백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은 난생처음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명랑소녀 '자두'가 10살 인생 최대의 라이벌 '전복'이와 함께 저주를 품은 돌하르방의 비밀을 깨우면서 벌어지는 판타스틱 어드벤처이다. 자두의 실수로 먼 옛날 저주를 품고 봉인된 '보리'가 깨어나며 제주도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이하고, 제주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자두특공대의 상상초월 모험이 펼쳐진다. 제주도를 무대로 그려지는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은 기존의 TVA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극장판 안녕 자두야: 제주도의 비밀'은 2022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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