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철민 추모한 유재석, 2년 전 거액의 병원비 후원 재조명
유재석 선행 재조명…"그저 빛. 역시 유느님" 유재석은 지난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을 전하던 중 故김철민을 추모해 뭉클함을 안겼다. 유재석은 "얼마 전 개그맨 형님이신 김철민 형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 거리에서 수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리다가 떠나셨다"며 "김철민 형님이 개그맨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본인의 능력을 다 쏟았듯 저도 많은 분들과 함께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즐거운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재석은 약 2년 전인 2019년 8월31일 동료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김철민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당시 김철민은 "유재석이 봉투를 주고 갔는데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더라"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고 감사하다.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는 가끔 보는 사이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빈소에 조용히 왔다가 간 걸 알았다"며 "그때도 엄청난 스타였는데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 소식이 떠오르자 온라인상에선 '미담 제조기'인 유재석의 선행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저 빛. 역시 유느님이다" "동료애가 따뜻하다" "정상의 자리에서 한결 같기가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부 |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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