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전 매우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 말아요"라고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은 지난 10월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참석 당시 모습. /배정한 기자

23일 귀국 후 슈가 RM 진 코로나 확진 판정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슈가가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슈가는 지난 27일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전 매우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 말아요!"라는 글을 올리며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알렸다. 현재 슈가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에서 치료받는 중이다.

슈가는 미국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와 개인 휴가 일정 등을 소화한 후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미국 출국 전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던 슈가는 입국과 동시에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슈가에 이어 RM과 진이 25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 RM, 진은 모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 RM, 진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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