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특송' 박소담 응원에 잘 회복 중,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마친 배우 박소담이 영화 '특송'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소담은 11일 배급사 NEW를 통해 "많은 분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잘 회복 중"이라며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특송'(감독 박대민)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박소담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배우로, 사람으로 아주 건강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제 상태를 알게 되고 많이 놀라고 두려웠지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오래 일할 수 있게 돌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하 NEW가 공개한 박소담과 일문일답. =첫 원톱 주연으로서 느끼는 감회가 궁금하다. 원톱 주연이라는 말이 정말 쑥스럽다. =힘든 점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나. 제 얼굴로 첫 장면이 시작되고, 끝나는 작품은 저도 처음이다. ![]() =실제 운전 실력이 어떤지 궁금하다. 할머니를 병원에 제가 직접 모셔다 드리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수도 있는 정도. 바람을 쐬고 싶다면 어디든 떠날 수 있고, 누군가 저의 픽업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다. =카체이싱 액션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액션은 어떻게 준비했나. 드라이버인 은하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접목되어야 하는 만큼 프로페셔널 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소화하려고 연구를 많이 했다. =자동차 추격 신과 액션 장면을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가장 좋아하는 액션 장면은. 후반부 백강산업 안에서 펼쳐지는 경필과의 액션 신이 많은 분이 고생했고, 그 공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해서 기억에 남는다. ![]() =첫 장편 '잉투기'(2013) 데뷔 이후 10년째 맞는 해다. 늘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는 말을 항상 많이 했었는데, 그 부분을 스스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하다. =작품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은. 캐릭터에 관해 계속해서 궁금증이 생기고,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들 때 가장 설레고 긴장된다. ='기생충' 이후 작품을 선택하거나 캐릭터에 접근하는데 변화된 지점이 있나. 해외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없나. 해외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물론 생각이 있다. 이이슬 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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