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마이큐와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힌 방송인 김나영이 1억원을 한 부모 가정 여성 가장들을 위해 기부했다.

김나영은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 TV'에 채널 수익금을 공개하면서 수익금 전액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나영은 2021년 전체 동영상 조회 수가 4052만8572회라고 전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에서 "'내가 키운다' 방송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노필터 TV'에도 관심을 가져주셨고 조회 수도 많이 올라가 더 많은 수익이 발생했다"라며 6월부터 11월까지의 광고 수익이 7826만7525원으로 집계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수익이 3987만2888원이었다"라며 "거의 두 배의 수익을 기록했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수익에 제가 좀 더 보태서 1억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서 '노필터 TV' 구독자 이름으로 한 부모 가정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나영은 그러면서 "한 부모 가정 여성 가장들의 힘든 부분이 한시적인 지원으로 인해서 해결되기에는 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최선의 방법을 아름다운 재단 측과 논의해서 이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유튜브 채널 수익금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보호종료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5000만원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