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오미크론? 방역패스? 영화 볼 사람은 이제 극장 올 것
![]()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확산세가 아무리 매서워도, 이제 영화 볼 사람은 극장에 오는 분위기입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행 한 달 만에 멈췄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영화관·공연장에 방역패스를 소지해야 입장이 가능해졌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시기는 약 8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해 2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는 더 이상의 거리두기는 없다는 입장이다. 백신패스관은 사실상 사라졌다. 기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열리는 설경구·이선균 주연 '킹메이커'와 14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5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16일 2021 여성영화인 축제에 방역 패스를 소지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다. ![]() ![]() 12월 겨울방학, 연휴 등 연말에 극장 상황이 나아질 거라 예상하고 조심스럽게 개봉을 준비해온 영화 측은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개봉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영화계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마블 신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주목해왔다. 한 영화 관계자는 "예전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늘어날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어 "재미있는 대작이 개봉하더라도 극장을 찾는 전체 관객 파이가 줄어들었고,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는 이어지지 않을까"라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향한 관객 반응이 어느 때보다 궁금하다. 관계자는 또 "이제 코로나 확산세와 별개로 영화를 볼 사람은 극장을 찾는 분위기다. 이이슬 기자 [email protecte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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