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X김경남, 첫 주연작 '한 사람만'이 기대되는 이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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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X김경남, 첫 주연작 '한 사람만'이 기대되는 이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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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혜연기자]올 겨울 또 다른 감성 드라마가 온다.

배우 안은진과 김경남 주연의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이 그 주인공. 더욱이 두 배우의 경우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뒤 첫 주연작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20일 첫 방송되는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한 사람만’의 제작을 맡은 키이스트는 19일 두 남녀 주인공 안은진과 김경남의 행복한 불꽃놀이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만났지만, 지금 이 한 순간 만큼은 화려하게 타오르는 불꽃 같은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두 남녀. 죽음이 예정되고 나서야 만난 단 ‘한 사람’과의 사랑이 비극이 아닌 행복한 빛이 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 사람만’의 핵심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안은진X강예원X박수영, 기적같은 여정 (feat. 살인사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워맨스 3인방 표인숙(안은진 분), 강세연(강예원 분), 성미도(박수영 분)은 살면서 한 번도 ‘자리’를 갖지 못했고, ‘사람’이 되지 못했고, ‘우리’가 돼본 적 없던 존재들이다.

그런 세 여자가 호스피스 ‘아침의 빛’에서 만나, 처음으로 ‘우리’가 된다.
‘죽기 전, 나쁜 놈 딱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출발됐지만, 상황은 점점 예상 밖으로 흘러가고, 살인사건 용의자라는 운명공동체로 엮이는 것.
아이러니하게도 세 여자는 이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될 예정. 우발적 범행, 점점 평범의 궤도를 벗어나는 사건, 그 중심에 있는 죽음을 앞둔 여자들의 이야기까지, 이들의 기적 같은 여정이 디테일 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단 ‘한 사람’ 안은진X김경남이 그려낼 인생 멜로
표인숙과 민우천은 인생의 밑바닥에서 운명처럼 만나고, 순식간에 서로에게 이끌린다.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절망적인 삶 속에서 서로의 존재는 그렇게 빛이 되고 밧줄이 된다.

인숙과 우천이 예상치 못하게 벌어진 살인사건의 용의자와 목격자로 얽혔다는 점은 두 사람의 멜로 전선을 더욱 애틋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서로를 위해서라면 주저하지 않고 자신을 포기할 수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
앞서 지난 13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담긴 인숙과 우천의 위태로운 아름다움과 애절한 행복이 벌써부터 가슴을 울린 바. 2021년의 마지막을 함께 할 인생 멜로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오현종 감독X문정민 작가,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따뜻한 이야기
‘죽음’과 ‘살인’은 가장 극적이고 비극적인 소재다.
그러나 삶과 죽음, 희극과 비극은 인생의 앞면과 뒷면일 뿐이다.
“죽음을 대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유머일지도 모른다”는 문정민 작가의 생각은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깊이가 남다른 필력에 녹아들었다.

그동안 MBC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독특한 영상 화법으로 디테일한 감정까지 놓치지 않는 연출력을 선보인 오현종 감독은 그 이야기에 세세한 디렉팅과 풍부한 감성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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