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내새끼' 머리카락 뽑는 10살 아이, 이유는 발모광...오은영 솔루션은 BMW'[SS리뷰]
에프씨투
0
122
2021.12.24 21:00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이유 없이 머리카락을 뽑는 금쪽이의 원인은 ‘감정 불통’이 문제였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이유 없이 머리카락을 뽑는 10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영상 속 금쪽이는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머리카락을 뽑아 서랍 속에 숨기는 모습도 보였다. 머리카락을 뽑으려는 금쪽이를 만류하는 엄마에게 금쪽이는 “죽고 싶은 때가 있다”라는 충격적인 말도 했다. 특히 금쪽이는 화장실에서 혼자 씻는 것을 무서워했다.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벽에 머리를 박더니 머리카락을 뽑아 변기에 빠뜨리기까지 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행동을 ‘발모광’이라 진단했다. ‘발모광’은 반복적으로 머리카락 또는 자신의 신체의 털을 뽑는 행위다. 오 박사는 금쪽이의 행동 이유를 가족 간의 ‘감정 불통’이라 설명했다. 오 박사는 “금쪽이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하지만 모든 가족이 해결과 방법에 몰두하고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라며 “3대가 대화하는데 감정의 소통이 없다. 마음은 마음으로 받아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박사는 “발모광은 강박과 관련으로 그대로 있으면 좋아진다 보기 어렵고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치료제 복용을 권했다. 또한 ‘BMW 대화법’을 제시했다. BMW는 B(Body Language): 행동으로 보이는 감정 표현에 집중하기, Mood(감정): 감정의 온도를 맞추기, Word(말): 당황스러울 때 아이 말 그대로 따라하기’였다.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출처|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에프씨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