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도 부럽...카네기홀까지 접수한 발달장애 연주자 제균&선균 형제[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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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오윤아도 부럽...카네기홀까지 접수한 발달장애 연주자 제균&선균 형제[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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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오윤아가 발달장애 아이들을 향한 응원과 사랑을 부탁했다.
2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와 아들 민이의 일일 식당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식당에는 민이의 발달장애 친구 영우가 방문했다.
영우의 엄마는 민이의 손님 응대와 서빙하는 모습에 아들 “영우도 할 수 있을까”라는 말을 한다.
이에 오윤아는 영우에게도 손님 응대와 서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한다.
영우 엄마는 “새로운 도전할 때 엄마들이 걱정을 한다”라며 아들에게 “영우야...민이하는거 봐봐 영우도 할 수 있어?”라고 걱정스러우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우는 조금 느리지만 손님 응대와 서빙까지 완벽하게 마치며 한 걸음 더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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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가 간 뒤 발달장애 형제 임선균, 임제균 형제도 달팽이 식당을 찾았다.
플루트를 전공한 선균과 트럼펫 전공을 한 제균 형제는 카네기홀까지 진출한 수준급 연주자였다.
특히 형제는 수준급 언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균은 “커서 빛을 봤다.
본격적으로는 20살에 시작했다.
유명해진 지 6년 밖에 안됐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힘네라”라며 민이를 비롯한 발달장애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오윤아도 “(민이가) 나중에 사회에 나가지 못할까라는 걱정도 하고 언제까지 챙겨줄 수 없으니까. 그저 제균이 선균이 정도 되기를 기도한다”라며 부러워하자 형제의 엄마도 “발달장애 애들을 보면 꾸준히 성장한다.
아이들은 계속 자란다.
희망을 갖고 산다”라며 응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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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는 “편스토랑을 하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했다.
내 일상을 보여주면 민이를 떼놓을 수 없었다.
1년 넘게 하는데 너무 좋다”라며 “민이 같은 아이들을 힘든 상황에서도 훌륭히 키우는 부모들이 많다.
민이에게 해주듯이 다른 발달 장애 애들한테 한 번씩 웃어주시면 애들 키우는 부모들한테 너무 힘이 된다.
웃어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MC 이영자도 “달팽이 식당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었다”라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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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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