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이일화, 이종원에 당당 애정고백 함께 미국가겠다 오현경에 통보(신사와 아가씨) [SS리뷰]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갑작스런 위암 선고로 죽음의 고비를 넘긴 이일화가 자신이 버린 두 사람 남편 이종원과 딸 이세희를 되찾겠다고 결심했다. 26일 방송된 KBS2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애나킴(이일화 분)은 수술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홀로 바닷가를 찾았다. 애나킴이 걱정된 박수철(이종원 분)은 한달음에 달려왔고, 애나킴은 "많은 생각이 든다. 자신을 안쓰러워하는 수철을 바라보던 애나킴은 "저 너무 무섭다. 수술 후에도 수철은 치킨집 일은 가족들에게 맡긴 채 매일 같이 죽을 끓이고 함께 산책하며 애나킴을 돌봤다. 그리곤 저녁식사를 챙겨주고 가려는 수철에게 "오늘밤 나와 같이 있자"며 붙들었다. 젊은 날 단단의 엄마 지영이 떠난 뒤 막막한 마음에 죽을까 결심했던 수철은 같은 신세인 차연실(오현경 분)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 하지만 애나킴은 멈추지 않았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 애나킴이 연실에게 "수철씨와 함께 미국에 가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출처 | 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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