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2021 MBC 연기대상' 2관왕...대세 배우 입증
최우수상·베스트 커플상 수상...'옷소매'의 저력 이준호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서 생방송으로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에 이름을 올리며 올 한해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이준호는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꿈만 같다. 드라마가 너무 잘 되다 보니 혼자 있을 때마다 '내가 과연 어떤 상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연기를 했는가'에 대한 자아 성찰을 계속했던 거 같다"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에 걸맞은 연기 앞으로도 더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부터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송연화)은 이준호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연일 인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15%라는 시청률 고지를 돌파하고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 2018년 10.5%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3년여 만에 MBC에 두 자릿수 시청률은 안겨준 작품이다. 이 가운데 이준호는 이산으로 분해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영조의 손자로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왕세손의 비애, 절절한 로맨스 등을 탄탄한 연기로 표현하며 작품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의 다람쥐 역을 맡아 연기자로 본격 데뷔에 나선 이준호는 드라마 '기억',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2PM 멤버가 아닌 연기자 이준호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 왔다. 이렇게 가수와 연기자, 두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그가 2022년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지 관심을 모은다. 이준호는 31일 '2021 MBC 가요대제전'의 MC로, 1월 1일 '옷소매 붉은 끝동' 16, 17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연예부 | [email protected]]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에프씨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