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요한의 상실감이 시청자의 가슴을 울린다.
5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연출 김민태, 홍은미, 극본 조아라, 동희선,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에서는 공영수(박인환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혼자 남게 된 공기준(김요한 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학교 2021' 김요한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남겨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KBS2 '학교 2021' 스틸컷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유일한 가족을 잃은 공기준의 절망 가득한 표정이 담겨 먹먹함을 유발한다. 상복을 입은 공기준은 공허한 눈빛으로 영정 사진을 바라보는가 하면, 공영수의 유품을 보고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
앞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날아든 공영수의 비보에 공기준이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지만, 공영수는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오열하는 공기준의 모습은 시청자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공기준은 진지원(조이현 분), 정영주(추영우 분)와 슬픔을 나누며 뭉클함을 안길 예정이다. 장례식장을 찾은 진지원은 공기준을 보고 구석에 숨죽여 울다가도 그의 곁에 다가가 말없이 손을 잡으며 위로를 건넨다. 공기준 옆에서 밤새 장례식장을 지키는 정영주는 지쳐 잠든 공기준에게 담요를 가져다주는 따뜻한 배려를 보인다. 이들이 펼칠 우정은 시청자의 감정을 한층 더 울릴 것이다.
'학교 2021' 제작진 측은 "오늘 방송에서는 차가운 현실에 흔들리는 공기준과 이를 위로하는 진지원, 정영주의 진정한 우정이 그려진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청춘들이 쌓아올리는 견고한 우정과 의리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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