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최희서, 박효주의 우정 관계가 새 국면을 맞는다.
10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에는 하영은(송혜교)에 이어 황치숙(최희서)까지 전미숙(박효주)의 췌장암 발병에 대해 알게 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세 친구. 사진=삼화네트웍스, UAA하영은, 황치숙, 전미숙은 고등학생 때부터 20여 년을 함께 한 친구들이다. 현재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고, 때로는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힘들 때면 서로를 찾는 친구들이다. 그런데 세 친구의 삶이 지금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는 사건이 생겼다. 전미숙이 췌장암에 걸린 것이다. 마음 씀씀이가 깊은 전미숙은 자신의 아픔을 친구들에게 차마 말하지 못했다.
지난 8회에서 하영은이 전미숙의 병을 알게 됐다. 하영은은 쓰러진 전미숙의 연락을 받고 119에 연락해 그를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항암 치료도 하지 않겠다며 태연한 척하지만 사실 무서워 눈물을 흘리는 전미숙을 보며 하영은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친구가 아픈 동안 곁을 지켜주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9회에서는 황치숙도 전미숙의 아픔을 알게 된다. 제작진은 "세 친구 워맨스에 큰 전환점이 됨과 동시에, 안방극장을 또 한번 눈물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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