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안희연 표 청춘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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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08:00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안희연표 청춘 성장 스토리가 완성된다. 안희연은 오늘(14일) 종영하는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에서 데뷔 6년차 코튼캔디 리더 제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안희연이 분한 제나는 1등과 해체, 아이러니한 목표를 안고 달려가는 인물이다. ‘망돌’(망한 아이돌)로 불리며 ‘강제 해체’ 위기에 놓인 코튼캔디가 단 한 번이라도 성공하길 바라며 포기하지 않는다. 안희연은 ‘망돌’로 불리는 코튼캔디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나를 매회 현실적인 연기로 표현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멤버들을 챙기고 앞을 향해 나가아는 ‘외유내강’한 제나를 이질감 없는 연기로 소화하며 배우로서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10회에서는 코튼캔디와 마스 유닛 간의 표절 문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강한 리더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안희연은 매사 단단한 심성으로 고난을 극복하는 제나를 싱크로율 넘치는 연기로 표현했다. 또 초반 갈등을 빚었던 차재혁 스타피스 엔터 대표(곽시양 분)와 마스 리더 지한(김민규 분)과의 미묘한 삼각관계 등 인물들 간 관계 변화에도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극의 숨을 불어넣었다. 안희연은 앞서 ‘아이돌’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고 남일 같지 않았다”며 “EXID 하니가 아니었다면 이 역할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역주행의 아이콘’인 EXID 멤버인만큼 극 중 실제와 같은 연기로 아이돌의 현실과 청춘의 미래에 대한 고민에 대해 깊이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 안희연은 드라마 ‘엑스엑스(XX)’ ‘SF8-하얀 까마귀’, ‘아직 낫서른’,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번 드라마 ‘아이돌’을 통해 극을 이끄는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 마지막회는 오늘(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 JTBC 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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