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로 빛난 2021, '유니버스'로 화룡점정[SS뮤직]
에프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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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06:00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올해 어떤 K팝 그룹보다 화려한 성과를 얻은 NCT가 2021년 연말까지 유종의 미를 거둔다. NCT가 올 한 해 판매한 앨범만 해도 무려 700만 장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NCT는 올해 5월 NCT DREAM 정규 1집 ‘맛(Hot Sauce)’, 9월 NCT 127 정규 3집 ‘스티커(Sticker)’ 등 각 팀의 독보적인 색깔을 담은 앨범으로 국내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석권,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행보를 펼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두 팀의 활약은 각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음반 판매량에 있어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NCT DREAM은 지난 5월 정규 1집 ‘맛(Hot Sauce)’으로 207만 1000여장을, 6월 리패키지 ‘헬로 퓨처(Hello Future)’로 127만 9000여장을 기록, 정규 1집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335만장을 넘어서며 상반기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NCT 127 역시 지난 9월 정규 3집 ‘스티커(Sticker)’가 발매 일주일 만에 215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240만 6000여장이 판매됐다. 10월 리패키지 ‘페이보릿(Favorite)’으로도 117만 4000여장을 기록, 정규 3집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358만장(이상 11월 기준)을 돌파했다. 이처럼 나날이 강력해지는 NCT의 브랜드 파워를 증명한 이들은, 14일 정규 3집 ‘Universe(유니버스)’를 발매하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NCT 정규3집 ‘유니버스’는 ‘꿈’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활용한 더블 타이틀 곡 ‘Universe (Let’s Play Ball)’와 ‘Beautiful(뷰티풀)’을 비롯해 곡에 따라 다양한 조합과 색깔을 보여주는 연합팀 NCT U는 물론, NCT 127, NCT DREAM, WayV 등 NCT의 음악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NCT의 다채로운 조합과 케미스트리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정규 2집 ‘레조넌스(RESONANCE)’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선보이는 NCT의 단체 앨범이다. NCT는 정규 2집으로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 국내 음반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200’ 9주 차트인 등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바 있어 새 앨범으로 선보일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선주문량만 170만장(13일 기준)을 일찌감치 돌파하며 정규 2집에 이어 다시 한번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한 상태다. WayV 역시 올해 3월 세 번째 미니앨범 ‘킥백(Kick Back)’ 발매와 두 번의 유닛 활동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NCT가 올 한해 각 팀의 독보적인 색깔을 담은 앨범으로 글로벌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가요계를 사로잡은 만큼, NC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위터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2년 연속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버스’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NCT만의 시너지로 2021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NCT는 국내와 해외 인기가 모두 탄탄한 그룹이다”라며 “위드 코로나로 해외 활동이 더 자유로워지면 글로벌 파워는 더욱 강렬해질 거다. 매 앨범 발매마다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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