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드레스거리에서 펼쳐진 ‘나를 위한 시상식’, 시니어모델들의 재능기부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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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드레스거리에서 펼쳐진 ‘나를 위한 시상식’, 시니어모델들의 재능기부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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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 이주연 씨가 레드카펫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시니어모델들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 이대드레스거리에서 ‘나를 위한 시상식’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비롯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극심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이대드리스거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2년여간 코로나19를 힘겹게 잘 이겨낸 국민에게 응원과 위로를 선물하기 위해 이대드레스협회가 기획했다.

나를 위한 시상식은 웨딩드레스, 파티드레스, 한복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의상을 선택해서 레드카펫에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런웨이를 소화하면 상장을 만들어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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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 유지연 씨가 레드카펫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email protected]


특히 시니어모델이 직접 런웨이를 소화하며 참가자들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 시니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연 씨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이대드레스거리의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
시니어모델들이 앞으로 여러 행사에 초대돼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의미가 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주연 씨와 함께 런웨이를 소화한 유지연 씨도 “참가자들이 나와 비슷한 또래여서 더욱 기뻤다.
50대는 이제 중장년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세대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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