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 모던아트 책박스 한국어판 오픈을 해봅시다. (Feat. 한국 화가 카드)
드디어 책박스 시리즈의 마지막, 모던아트를 오픈하는 날이네요.
모던아트는 컨셉이 재미있는게 테마가 미술품 경매입니다. 세계 명화들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런 고품격(?) 게임이죠.
모던아트라는 게임을 알게된 게 태양신 라의 책박스 한국어 판과 동시에 책박스 한국어판 발매를 한다고 해서 였습니다. 이번 트라야누스 게임과 동시에 제국의 투쟁이 발매된 것과 마찬가지죠. 태양신 라와 같이 경매 게임에 속하면서,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을 법한 미술품 경매에 직접 참여한다는 게 어떠한 기분일지 체험할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이 가는 게임입니다.
그럼 한번 같이 오픈을 해볼까요? 모던아트와 함께 한국 화가 카드도 함께 보려고 합니다. 박스 디자인은 유명한 명화들이 보이는데요. 클림트의 키스, 몽크의 절규, 고흐의 해바라기.. 익숙하시리라고 봅니다.
박스를 열면 맞이하는 규칙서입니다.
이번 규칙서도 6페이지로 짧은 편입니다.
가림막 5개입니다. 즉 최대 5인 플레이어라는 얘기죠. 유일한 펀칭보드인 시세 마커 12개가 있습니다.
시세 보드입니다. 앞면은 말 그대로 모던 아트, 현대 미술이라고 해야 할까요. 모던 아트 시세보드가 있구요.
뒷면에는 르네상스 시세보드입니다. 종교, 신화 그림색이 강하죠. 컴포넌트로 메탈 코인, 미니 이젤, 낙찰봉이. 보입니다.
미니 이젤 밑에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모던 아트 카드, 다른 하나는 르네상스 아트 카드입니다.
한국 화가 카드도 볼까요?
사임당 신인선의 초충도입니다.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 혜원 신윤복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시대별로 그림이 있구요.
슬리브는 63.5 x 88 아딱용 프로텍터가 딱 맞네요. 전 팝콘 아딱 프로텍터로 씌웠습니다.
모던아트 카드 중에 하나인 키스입니다.
유일하게 직접 본 그림이기도 합니다. 신혼여행으로 갔던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진짜 반짝이는 금박들이 압도적인 황홀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기회되면 명화는 직접 보세요. 왜 명화인지 느낌이 옵니다.
오픈하면서 깜빡했던 한국화 시세 보드입니다. 사실 슬리브와 함께 수요일날 도착한 한국화가카드라.. 오픈하기 전까지 시세보드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답니다. 슬리브들 사이에 파묻혀 있는 걸 뒤늦게 발견했네요.
뒷면은 모던 아트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 하단 개요입니다.
카드 프로텍터 작업을 하면서 그림들을 하나씩 다 봤습니다. 익숙한 그림도 있고, 낯선 그림, 작가도 보이네요. 명화이니 만큼 유명한 사람이고 그림일진데 상식이 조금 부족한가 봅니다.
흔히 그림을 보는 실력을 빗대어 안목이라고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림은 잘 모르겠지만 왜 명화라고 하는지 보면 약간이나마 느낄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미술도 배경을 알면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다고 합니다. 모던아트를 하기전에 금금밤-신기한 미술나라를 한번 다시 봐야겠어요. 재미있는 미술 정보들이 많이 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리고 나서 더욱 재미있게 즐겨보려구요.
같이 즐겨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