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시간에 쫓긴 관계로 ㅠㅠ

그나마 조금 더 빠르게 오픈할 수 있을 것 같은 카드게임들로 오픈을 해보았습니다. 

오픈해 볼 4개의 카드게임입니다. 

위 2개는 코보게, 아래 2개는 팝콘에서 구입했네요.

사실 원카드는 사은품이긴 합니다. ㅋㅋ

먼저 원카드부터 살펴볼게요.

다들 아실만한 게임일 겁니다. 

규칙서가 있구요. 

카드 게임 자체가 룰이 많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앞뒤면 설명이 끝나니까요.

카드를 한번 볼까요?

4가지 색상에 특수카드들이 끼어 있는 구조입니다. 

박스 하단 개요입니다. 

덧붙여서 조금 하자면... 원카드를 위와 같은 게임카드로 접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일반 트럼프 카드로 많이 접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네요.

A - 3장 공격

2 - 2장 공격

J - 다음 사람 건너뛰고 그 다음 사람으로

Q - Back(순서 반대로)

K - 자기차례 한번 더

조커 - 5장 공격

뭐 속한 지역, 커뮤니티?마다 하우스룰이 있긴 한데 보통 저렇게 많이 한 거 같아요.

다들 하우스룰들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학교 수련회 때 몰래 가져가서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ㅋㅋ (짐 검사하는데도 다 피해서 하죠 ㅋㅋㅋ)

다음은 장난꾸러기 호박벌입니다. 

장난꾸러기 나방에 이은 후속작 호박벌 버전입니다. 

방탈출 보드게임 <엑시트> 작가 부부의 아이들이 개발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죠.

규칙서가 있구요.

카드들이 있습니다. 대략적인 카드들은 규칙서에 나와 있네요.

카드 뒷면입니다. 경비벌레가 있고, 벌레 모양으로 카드 뒷면이 되어 있네요.

카드들을 뒤집으면서 경비벌레도 뒤집는 걸 깜빡했네요. 

앞면은 망원경이 없는 경비벌레 입니다. 

박스 하단 개요입니다. 

본격적으로 장난치는 게임이죠 ㅋㅋㅋㅋㅋ

왜 갑자기 타짜가 생각 날까요? 

어이, 고광렬이~. 너는 첫판부터 장난질이냐? ㅋㅋㅋㅋ

7세부터라고 하지만.. 어린 애들한테 손장난을 가르쳐 줘야 하나 싶습니다.;;;

아이한테는 나중에 남을 속이는게 좋지 않은 거라는 걸 먼저 인지한 후에 알려줘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스컬킹입니다. 

스컬킹은 한 3년 전에 처음 해본것 같네요.

규칙서입니다. 

규칙서 인삿말에 패기가 느껴지네요.

반갑다 이놈들아 ㅋㅋㅋㅋ

규칙서도 짧은 편입니다. 

점수표와 카드가 있구요.

카드 대략적인 모양입니다. 

펼쳐놓으면 이런 모양이죠.

확장카드도 포함이니, 기본은 확장카드를 빼고 하면 되구요.

박스 하단 개요입니다. 

스컬킹은 간단히 라운드에서 몇 트릭(회)을 1등 할 건지 예측하는 게임입니다. 

하다보면 내가 1등 몇번 하는 것보다 상대방을 어떻게 실패하게 만들건지 눈에 불을 켜고 견제하는 게임이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요.호.호~!

마지막 노터치 크라켄입니다. 

디럭스라고 왠지 고급져 보입니다. 

이 게임도 스컬킹과 함께 3년 전에 같이 해봤지요.

규칙서(사용설명서)가 있구요.

선마커와 토큰들인데.. 토큰들을 뭐에 썼는지는 기억 안나네요.

썼었나... 가물가물

펀칭 토큰들 밑에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왼쪽은 신분 카드(두껍습니다.), 오른쪽은 게임 카드 입니다. 

약간 사보타지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방해꾼들과 탐험가로 되어 있고..

방해꾼들은 크라켄을 오픈하게끔, 탐험가들은 보물상자를 발견하게끔 하는 게임입니다. 

왼쪽 하단 에 텍스트 카드들과 해적선장 카드 3장은 확장판입니다. 

박스 하단 개요입니다. 

마지막 라운드 내에 보물을 다 찾으면 탐험가들의 승리, 

마지막 라운드까지 보물을 못찾거나, 크라켄을 오픈하여 깨우면 망령들의 승리죠.

저번에 했었을 때는 망령들의 승리로... 패배했었죠..

분명히 그 때.. 옆에서 와이프가 되게 해맑게 웃고 있었던거 같았는데...;;;

이렇게 카드 게임들을 오픈해 봤습니다. 

아마 이렇게 있어도 이제 왠만한 파티 게임은 갖추지 않았나 싶어요.

이제 겨우 6명 모임이 가능해졌긴 하지만 너무 답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나 싶네요.

가장 많이 체감이 될 때가 다음주면 첫 돌을 맞이하는 울집 아가를 볼때에요.

요즘 코로나 세대의 아이들이 사회성 발달이 많이 떨어진다고 해요.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고, 서로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표정 읽는 것도 익숙하지 않다고 하구요.

가끔 집모임도 하면서 삼촌, 이모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기회를 놓친게 아쉽습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그냥 평범한 일상이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맘껏 즐기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