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2017년 말에 산 아이폰8을 쓰고 있습니다.

앞판 유리 깨진 거 2번 갈고 뒷판 팁거 그냥 케이스 껴서 쓰고 있고 딱히 기변 생각이 없습니다.

하나 사면 쭉 쓰는 편이고, 딱히 기기의 성능에 대해 욕심이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지금 준중형차를 사느냐, 중형 차를 사느냐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차알못이라 그냥 신차를 구매하려고 하구요.

가족 차인 11년식 모닝을 오래 타서, 크루즈컨트롤이니 후방카메라니 오토홀드니 다 필요가 없습니다.

열선핸들, 열선시트, 욕심부려서 통풍시트까지 되면 좋아요. 네비도 필요없습니다. 핸드폰 네비 쓰면 되어요

스타일 옵션 넣어서 이쁘게 생기기만 하면 만족합니다.

k3를 사면 그냥 프레스티지 등급에 스타일 옵션만 넣어서 2천 언더로 타려고 하구요.

k5를 사도 그냥 스타일 옵션만 넣고 탈 것 같아요. 그러면 2800 정도 되겠네요.

둘의 가격 차이는 800 정도 잡고요. 취등록세 생각하고 뭐 하고 하면 그냥 천만원 차이네요.

한 번 사면 그다지 기변 욕구 없고 뚜벅이 생활 길어서 그냥 차가 있는 것에 만족하는 성향이라면

k3를 사서 천만원 아끼고 그 돈으로 다른 것에 투자하는 게 나을 까요?

아니면 34살이고 10년 탄다 하면 40대인데 그 때 k3를 타는 것에 자격지심이 생길까요? 지금 나이에 k3 타는 것에 저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가면서 한마디라도 적어주시면 잘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