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식 4만8천짜리 가져온지 이제 두달되어 가는데 손본것들입니다. 

별로 한건 없는데 은근 시간 많이 뺐겼습니다.

1. 차 가져오자마자 이상유무 확인하기위해 공임나라가서 정밀점검. 

2. 엔진오일 교체 두번(블루핸즈에서 젤 싸구려 저점도로 갈았다가 엔진 소음 좀 올라와서 고점도 좀 비싼걸로 공임나라가서 재교체)

3. 실리콘 스프레이 두 통 구매해서 하체 부싱및 글라스런에 도포. (공임나라,블루핸즈,지역유명한 하체잡소리 잡는곳 총 3군대에 가서 하체 검사했었는데 고무 부싱들 전부 이상없다고 해서 간헐적 잡소리 해결을 위해 실리콘 스프레이 처방. 처방후 잡소리 모두 해결.)

4. 미미3종 교체.(이건 멀쩡한 부품들 바꾼거라 후회중입니다. 정비하시는분이 멀쩡한데 이걸 지금 왜 교체하냐고 하셨는데 그냥 욕심에...)

   멀쩡한 미미들 교체 시기도 안된거 교체한거라 아직도 후회중....체감도 1도 없음;;

5. 문콕 두개 출장 시공하시는분 불러서 복원.

6. 붓펜 사서 문콕 가해 흔적(문 모서리부분)에 붓터치.

7. 엔진룸 플라스틱 커버들 전부 분리해서 유격잡고 부직포 처리로 추후에 잡소리 발생할 수 있는 모든것들 처리

8. 컴파운드및 고체 왁스 구매해서 잔기스 몇개 지우고 세차후 고체 왁싱.

9. 앞유리 미세하게 살짝 있는 돌빵. 유리 복원제 사서 매꿈

10. 전 차주가 번호판 내려 붙여놓아서 올리려고 원상복구 부품 사서 복구했는데 번호판 내렸던 곳 범퍼에 기스 있어서 다시 내림.(뻘짓.....)

나열한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이고 새차였다면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일들이지만 중고차라...ㅠㅜ

그래도 입맞에 맞게 거의 다 셋팅을 마쳤습니다. 

오늘은 정말 마지막으로 오후에 운전석 시트 궁댕이 부분 스펀지랑 가죽교체 받으러 갑니다. ㅠㅜ 183000원 정도라던데...통풍 작동시키면 쿰쿰한 냄새 올라오고 찝찝해서 이건 교체를...

이것까지만 완료하면 더이상 돈 쓸일은 당분간 없을것 같습니다. 최대한 오래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