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맡기는데 휠 내부 세척이 옵션일 수 있나요?
셀프 세차 잘 못하기도 하고 많이 더러워져서 그냥 맡겼어요.
심지어 기본 세차도 아니고 업체 가격표 기준 최상위 아랫 단계로요.
세차 다 됐다고 맡긴지 한시간 조금 지나서 연락이 왔는데
일단 그것도 너무 빨라서 의외였고
첨에 갔을 때 전면 하단에 버그킬 하얀 게 몇개 보였어요.
이건 안 지워지더냐 하니 걸레 들고와서 문질러 닦아주네요.
소리 지르려다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ㅋ
그냥 계산하고 가자 하고 영수증을 받아들어보니
어제 안내받은 가격표보다 5천원이 더 붙어있습니다.
가격이 올랐고, 어제 문자드린 표에는 반영되어 있답니다.
집에 와보니 아닌데.. 아 뭐 이것도 그래 됐다 그냥..
햇빛 비추는 곳에서 이쁘게 사진이나 한번 제대로 찍자 싶어서
집에 와서 둘러보니.. 휠 4짝이 다 안쪽이 저 모양이네요.
세차 몇번 안해봤지만 저게 뭔지는 아는데.. 참..
결국 사장님한테 문자로 이게 맞냐 하니 전화가 옵니다.
제가 선택한 옵션에는 휠 내부세척이 미포함인데
너무 더러워서 좀 닦다보니 덜 된거 같답니다.
다시 오시면 그거는 꼼꼼히 다시 해드리겠답니다.
순간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옵션 이름이 VIP인데? ㅋㅋ
그냥 됐다 하고 끊었어요. 꼼꼼히 볼 줄 모르는 제 탓이려니..
처음 갔을 때도 세차 중인 차가 있었고,
전화 받고 차 찾으러 갔을 때 (5분도 안 걸림)
이미 매장 안에 다른 차량이 세차한다고 들어가있고..
결국 예약 빡세게 받아서 대충 세차 했다고 밖에는..
이거 엉망인 거 맞죠? 저 기분 나빠도 되는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