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분노 조절 장애 승용이들 ㅠ.ㅠ
컨테이너 트레일러로 장거리 다닙니다.
보통 편도2차로 고속도로 주행시에,
80키로 정속주행하다 추월시 90정도로 깜박이 키고 추월선
들어가면 십리나 뒤에서 오고 있던 승용이 쌍라 엄청 날리고 뒤에 붙는
경우 많습니다.
이런경우 괘씸해서 속도 80정도로 낮추고 추월시간이 더 길어지는
소심한 복수? ㅎㅎ 합니다. 쌍라 날리고 뒤에 붙었던 차들 대부분은
제가 추월 마치고 주행선으로 비키면 그냥 안지갑니다.
클락션은 양반이고, 보조석 앉은 새끼나 년들 창문멀고 욕하고 지나가고..등등
얼마전 테슬라 조수석 새끼가 욕하고 바로앞 선산휴게소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서 그차 뒤에 비상키고 내리니까. 빙신들이 다시타고 도망 갔어요^^
특히 일요일밤 서울방향 차들이 요런 짓거리나 쌍라 시전 빈도수가 높아요.
물론 100이상 달려오다 앞에 커다란게 들어오면 기분 않좋을수도 있겠지만,
대형차들 대부분이 추월선에 달려오는 차들 엄청 신경쓰고 추월선으로 들어가 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내리막 말고는 과속을 하고 싶어도 차 자체 속도 리밋이 90으로 걸려 있어서 그이상 못 밟아요 ㅠ.ㅠ
법정 속도내에서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는 추월인데,
승질 드러운 승용이와 화물이 만나면 보복 운전에 싸움에
사고까지 나곤 하지요.
대부분 대형차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이 최고 목표입니다.
그래야 본인,타인 목숨 지키는 것이니까요.
몇몇 또라이들은 화물차나 승용차 다 있게 마련이고 그때문에 도매급으로
욕 쳐먹고 하지요^^
진짜 위험하게 추월선들어오는 경우가 아니면 화물차 추월 마치고 주행선 복귀까지 안전거리 확보 하시고 기다려 달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
주저리 글 올려봅니다. 화물차 통행량 많은 구간,시간대는 추월나와서 한참
달리는 화물차들 때문에 짜증나는거 우리도 알고 있어요.
막상 추월 나갔는데 추월대상 화물차들 다닥다닥 붙어서 가고 있으면
헐~~~저희도 식은땀 나고 열나게 밟아서 빨리 길 터주자는 생각밖에 없어요^^
앞에서 길막고 속도 떨어뜨리게 해서 죄송하지만
널리 이해해 주셔서 안전운행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