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낡은 중고차를 친구가 줘서 (친구는 계속 자동세차만 하고 따로 관리를 안함) 

제가 처음 손세차 했는데....

느낀 점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유막제거는 정말 좋다. 

정말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유리에 기름기 안보이니 세상 살맛 나더라구요 ㅎㅎ 

2. 물왁스 (크리스탈코트플러스) 사용했는데.... 왁스가 효과가 없더라구요.

만졌는데 여전히 까칠까칠 하더라구요 ㅠㅠ 

어떤 느낌이냐면요. 작은 먼지가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랄까요? 

저 물왁스 여러번 뿌리고 닦고 진짜 한 30분간 계속 했는데 나아지질 않습니다. 

이 경우엔 타르나 석영가루가 남아 있는 걸까요? 

아니면 물왁스보다 좋은 고체 왁스를 발라서 작업해야 할까요? ㅠㅠ 

차가 너무 깨끗해지니 안보이던 기스와 상처들이 훤히 드러나더라구요.

그 동안 먼지에 숨겨져 있었는데;; 

아 그리고 오늘 에어건 쏘다가 창문에 기스가........ㅠ_ㅠ 

아 정말 도구들 조심해서 다뤄야 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큰 버킷은 꼭 사용해야 겠더라구요. 

정말 버킷은.......ㅠ_ㅠ 완전 필수.......!! 

참고로 저는 다이소에서 대충 작은거 하나 들고 갔습니다. 

여튼 처음 경험이라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다시 더 공부해서 중고차 말고 새차 샀을땐 제대로 관리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