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식 쏘렌토R 입니다. DPF 및 SCR 없으며, ECU 업그레이드 하지 않았습니다.

약 23만Km를 타다보니 하체가 부실해 지기 시작하는군요.

12만Km 정도에 일산 아트모빌에서 아트쇼바(싼타페CM 쇼바 조합) 장착하고

승차감에 완전 만족하고 잘 타고 다녔습니다.(물론 개인 성향에 따라 약간 딱딱한 하체를 좋아하신다면 순정으로...)

작년부터 하체 여기저기서 소리도 나고, 4년 전에 절삭했던 브레이크도 밀리기 시작하고... 

올해 1월 자동차 검사에서는 이 디젤차가 매연 14%로(15%부터 재검사) 아슬아슬하게 통과하였지만, 

뒷 쇼바가 터졌다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더 이상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목숨의 문제가 되겠다 싶어 수리 계획을 잡고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앞 뒤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각 4EA, 브레이크 액, 뒷 쇼바 2EA, 브레이크 호스4EA, 뒷 갤리퍼 2EA 준비완료.

부품은 현대모비스에서 주문(조금 더 싸게 하고 싶으시다면 시간을 가지고 마가넷 또는 오토부품 추천합니다.)

- 금강 KGC 타공 디스크를 사고 싶었지만, 품절 ㅜㅜ 순정 디스크 대비 약 8천원 더 주고 새미 듀닝을 할 기회가 날아감.

집 근처의 공임나라에 예약하고 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공임나라 정비가격 대로 정확하게 요금 받으시고, 수리도 깔끔합니다.

정비사께서 뒷쪽 갤리퍼가 쓸 수 없는 상태이니 재제조로 교환을 권유(개당 45,000원)하셔서 콜하고 수리 진행.

로우암은 아직 버틸만 하니 타이어 위치 교환 할 때 마다 확인하는 걸로....

지출이 좀 있었지만 확실히 잘 서고 승차감도 좋아졌네요.

이제 타이어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