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4x로 보는 일본 전기차 현실
사이렌맨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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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이번달 초 아이오닉5 일본상륙으로
열도가 뒤집힌건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외부 디자인 아이오닉 압살
실내 디자인 및 고급감 아이오닉 압살
가속력 및 안정성 아이오닉 압살
혐한이 뿌리깊게 자리잡은 동네라
억까가 나올줄 알았으나 의외로 일본 정신차려라며 성토하는 글이 많음
bz4x의 전체적인 느낌을 볼때 도요타의 고충이 느껴지는 부분은
바로 부품의 고급화 및 고성능화 입니다.
가속력으로 볼때 아이오닉에 비해 성능 미달인 모터가 탑재되었는데
아이오닉이 가지고 있는 전기차 특유의 토크넘치는 가속력을
천하제일의 토요타가 재현하지 못하는 부분은 의아한 점입니다.
심지어 아이오닉도 테슬라에 비하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도요타가 고성능 모터를 만들 수 있으나 전기를 엄청 빨아먹어서 주행거리 짧아졌거나
아님 실제로 고성능 모터를 못 만들거나 인데
설마 도요타가 고성능 모터를 현기보다도 못 만들까요?
개인적으로 전성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추측합니다.
두번째로 일본 리뷰어들의 인터뷰를 보면 주행 안전성도 아이오닉보다 허접함을 감출수가 없는데
전기차 특유의 저중심 이외에 세팅을 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여기서 얼마나 급하게 전기차를 부랴부랴 내놨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웃긴점은 일본에서는 테슬라와 맞짱이 가능한 회사로 현대차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에 이어 전기차를 통한 일본의 차량 산업도 저물어갈 날이 멀지 않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