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아타와 비교 짤이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내가 뚜따+경량+수동+후륜 원한 게 아닌데.. 그리고 여기서 수동만 빠지면 3컨버나 sl 등 대안이 굉장히 많아지죠.
제가 3컨버 인수하고 6개월만에 팔았는데.. 사람들이 컨버터블 안 뽑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왜 우리나라에서 컨버터블이 로망인지 잘 느끼고 얼른 팔아치웠습니다.
아쿠아빠
2022.03.17 12:00
컨버 차량의 경우 차주 성향하고도 잘 맞아야 합니다.
막연히 오픈 에어링에 대한 환상으로만 사는것과 현실은 전혀 달라요.
십중 팔구는 환상으로 샀다가 1년에 오픈 에어링 한두번도 못해보고 파는걸로 봤어요.
주변의 시선을 잘 견딜 수 있는 정신력도 필요하고 ㅎㅎㅎ...
실제 우리나라 환경에서 특히나 도심지라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날씨 등을 고려할 때 기회 자체가 많지 않지요.
더군다나 차량이 한대라서 컨버가 주력이면 더더욱 쓰임새가 좋지 않은.
개인적으로 컨버는 집에 패밀리카가 따로 있고 가끔 기분 전환으로 한번씩 탈 수 있는 세컨카 개념이 가능할 때
추천하는 편입니다. 그외엔 비추 ㅎㅎ.
아주 소형..미야타 같은 차량에 대한 수요층도 있긴 합니다.
소형 로드스터에 대한 로망을 가진 분들이 있긴 하죠. 3 er나 SLK 등과는 또 다른 성향의 차량들이라서죠.
로터스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3er 컨버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ㅎㅎ. 취향이 다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