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를 한 대 보냈습니다.
ㄴㅠㅂㅣ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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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저희집 노랭이 삼총사 중 막내를 헤이딜러로 팔았습니다.
첨엔 오래된 첫째를 보낼까 했는데
경영악화로 보내는거라.. 가족들이랑 상의 끝에 할부가 남아있는 막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같이 생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좋지 못한 상황땜에 보내는거라 울컥하더라구요..
살짝 눈물이 고여요..
내일 명의이전 완료되면 보험 해지하고 환급금 받고..그러면 끝나는데 만감이 교차합니다.
가족사진이라도 하나 남길걸 그랬나..싶네요,, 넘 아쉽고 눈에 밟힙니다..
눈에 밟힌다는 표현을 직접 쓰는건 처음인것같네요.
부디 더 좋은 주인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