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사이드미러 접촉 사고 글 보고 생각난 사고
직진 차선이 밀릴때 옆에 안전지대가 있고 앞에 좌회전 차선이 생기는 도로 보면 좌회전 빨리 받겠다고
안전지대로 달려서 좌회전 차선 진입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가 직진 차선에서 앞차 때문에 정차해 있는데 위와 같이 빨리 가려고 안전지대로 진입 하다 제 차 사이드미러를 여성 운전자가
쳐버렸습니다, 천천히 가다 친게 아니라 속도가 있는 상태로 쳐서 뻑!!! 하는 큰소리와 함께 사이드미러가 반대편으로 꺽였다가 돌아오더군요.
그 구간이 안그래도 그런 차량들이 많아서 불안하던 차에 미러 쳐다보고 있던 상황이라 제대로 목격 했네요.
한숨 내쉬고 차에서 내리니 아줌마 죄송하다는 말도 안하고 한숨만 내쉬면서 사이드미러만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길래 퇴근시간이라 후딱
사진 찍고 연락처 달라고 한 다음에 센터에 갔습니다.
기능은 이상 없는데 플라스틱 부분이 긁힌게 아니라 거의 파인 수준이라 교체 문의하니 통째로 갈아야 한다 해서 고민하다가 통째로 가는건
너무 비싸니 좋게 좋게 생각하자 해서 가해자한테 전화해서 상황이 이러이러 한데 그냥 5만원만 주시겠냐 보험처리 하시겠냐 하니 투덜투덜
거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보험 처리 할까요? 하니 그제서야 계좌 달라고 하는데 순간 제가 돈 뜯어먹는 양아치가 된 줄...
속이 쓰려도 나름 배려한다고 조건을 제시한건데 상대방이 저러니 다음부터는 이런 사고 있으면 그냥 보험처리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