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타이어 궁금하시죠? 제가 그래서 바꿔봤습니다
기존 타이어는 마제스티 17인치구요
버티고 1년 더 탓더니 앞이 거의 맨질해졌어요ㅋㅋ
차는 오래되었는데도 고장이 안나고 (쫌..왜 고장이안나니..)
이거 아 아무래도 몇년은 더타겠다 싶어
같은 타이어를 알아보니 4짝에 50초반 ...
ta31 ta51도 그렇게 싸지는 않고...40초중반
차도 오래타지도 못할거 같은데
어쩔까 하다가 중고타이어로 알아봤더니
인터넷에선 중고타야는 쓰래기다 그깟 몇푼에 목숨걸래?
사람 불안하게 만드는 글만 가득해서
그냥 찾아가서 직접 제 눈으로 상태를 보고
결정하러 가봤습니다.
작년에 중고매장에서 바f구요
이 글을 지금 적는 이유는
충분히 타보고 후기를 남겨보자 싶어서요
중고다보니 타이어브랜드 나 기타 선택권은 크게 없었고
사이즈 맞는 a급 b급 중 선택하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a급 4짝 젤 좋은걸로 달라고했더니
같은 브랜드로 4짝 있는것 중에 몇개봤는데...
브릿지스톤 던롭 굿이어...
젤 좋은거 달랬다고 수입산만 보여주심 몇개봤지만
특히 같은 브랜드 비슷한 트래드로 4본 짜리는 잘없었어요.
2본만 하실거면 선택권이 훨씬 넓을듯
매의눈으로 둘러f지만 사장님이 처음 추천해
주신게 가장 상태가 나았습니다.
추천해주신 타이어는 브릿지스톤 투란자 el400
가격은 a급 기준 장착비 포함 짝당 6만원
원래 이정도면 7만원 이라고... 좋다고 후딱 하고 가라네요..
근데 연식이 제 각각이라 16년 17년 18년 ㅋㅋㅋ
2짝은 한차에서 나온거 나머지는 1짝식 나온거라고 하심
인터넷에서 중고라도 3년내 제조일 타이어로 갈아라고 들었는데
현실은 조금 달랐습니다 거의 3년 보다 오래됐든데요 ㅋㅋㅋ
뭐 중고니까 매장마다 타이밍마다 복불복이겟지요
타이어가 5년 다됐는데 너무 오래된거 아니냐..
이건 작년기준입니다. 좀 찝찝하다 했더니
이정도면 진짜 a급이다 탈나면 바로 오라고
내가 어! 여기서 어! 몇년을 어! 정직하게 어!하시며
앞으로 5년은 거뜬할거라며 호언 장담하십니다.
유단자 사장님 이빨에 제가 당해낼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웃긴게 젤 오래된 16년이 반대로 가장 깨끗했습니다 ㅋㅋ
첫 경험에 결국 고민고민을 거듭하는 저를 보고
4짝하니까 2만원 더 깍아준다고 슬며시 딜을 하십니다.
오..호... 잠깐 동공지진 후 콜...
결국 거래완료를 하게되었습니다.
4짝 22만원...브릿지스톤 el400
마제스티 4짝 50초... 30만원 차이가 납니다.
누구에겐 작은 고기 술값뿐일태고
누구에겐 비상금으로 플스 중고를 살돈이겠지요...
선택은 직접하시기 바랍니다 ㅋ
아래 사진은 제가 교체한 중고타이어입니다.
16년식 앞타이어이고 트래드가 좋아서 앞에다 꼽고
18년식은 트레드가 85퍼 정도라 뒤에 다 꼽아주심
처음에는 좀 더러웠는데 고무다라이에 깨끗히 씻어주십니다
씻겨서 꼽아놓으니 차가 더 더럽네요ㅋㅋㅋ
앞타야 트레드는 거의 95프로 이상 같은데
사진보면 뭉게짐 하나없고 각도 살아있고
출고 털도 아직 나있네요 오우...
브릿지스톤이 일본차에 순정으로 많이들어가던데
일본에서 만드는군요. 마대인자판
승차감은 좀 딱딱하네요.
그래도 맨들해진 타이어 타다가 바꾸니 좋아요 기분이...
맨들한거보다 지금 타이어가 더 안전해졌겠죠
처음에는 중고 찜찜해서 공기압도 자주 체크했는데 여태 탈없네요
결론은 저는 아주 만족하고 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