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위의 사진은 클리앙에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2522171) 퍼왔습니다.

문제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지금도 초보이지만 거의 처음 혼자 주행할때 일어난 일입니다.

파주로 가고 있었구요.

우측에서 합류하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저는 주도로에서 주행중이었구요.

합류도로 끝날시점이 거의 다 되었는데 주행중이던 차 한대가 저랑 똑같이 달리면서 방향지시등을 켜더니 슬쩍 핸들을 꺾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놀란 나머지 핸들을 옆으로 틀어버렸고, 옆차선으로 들어갔죠.

다행이 옆에 비슷하게 달리던 차가 없었고, 대신에 주행하던 에쿠스가 제가 갑자기 깜빡이 없이 획 트니까 크게 놀라서 크락션을 길게 눌렀죠.

저는 미안하다고 깜빡이를 켰습니다.

만약에 제가 옆차로에서 끼어드는 차와 그대로 부딪혔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더군요.

이 이야기를 지인에게 했는데 저보고 운전을 그지같이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거기에서 옆차선에 차가 있으면 속도 줄이고 끼어들게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본인 같았으면 크락션 울리고 악셀 밟아서 앞으로 끼어들었을꺼라네요.

당연히 우측합류차가 저보다 앞에 있고 깜빡이 켰으면 속도조절하면서 들어오게했겠죠.

근데 저랑 비슷하게 달리는데 양보해줘야하냐고 했더니 제가 잘못했대요 그냥.

본인은 쌍욕박으면서 앞으로 끼어들꺼라고 우기던데 제가 운전 잘못배운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