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인수 5개월 후기 적어봅니다
따지고보면 5개월은 아직 안되었는데.. 하여튼 그냥 적어봅니다.
첫 차는 현대 마르샤, 두번째는 쉐보레 크루즈 탑승하였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팩트만 늘어놔보겠습니다.
장점
- 자동차 전용도로, 고속국도에서의 나름 신뢰성 있는 차선 유지 보조와 크루즈, 부드러운 자동 차선 변경
- OTA 펌웨어 업데이트로 기능 추가/수정 되는 점
- 타사 대비 높은 전비와 5년간 출시로 어느정도 신뢰성이 보증되는 점
- 차량 내에서 영화, 게임등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
- 롱레인지 기준 타사 차량처럼 잡다한 옵션 없이 풀옵션 차량인 점
- 모바일 AS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는 점 ( 예약잡고 차량까지 와서 간단한 정비 해주심 )
단점
- 핵 딱딱한 승차감. 도로 잔진동이 그대로 올라와서 헤드레스트랑 머리랑 덜덜덜 하면서 때리기도 함
- 내, 외장 단차.. 국산 차량에 비해 매우 심각합니다. 마르샤보다도 심한것 같아요...ㅋㅋㅋ
심지어 차량 인도 받았을때 내장 트림과 고무 몰딩 조립이 덜 되어서 제가 조립했어요. 지금도 가끔 트림이 빠져요
- 도장 퀄리티가 좋지 않습니다, 오렌지필도 많이 심하고 불량 수준으로 도장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차가 그래요,,..
- 잡소리 많이 심합니다. 다만 DIY 혹은 업체에 맡겨서 잡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대부분 부품간의 마찰로 생기거나 케이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나거나 합니다
- 서비스 센터의 능력 부족으로 AS 불만족인 케이스가 많음
- 사고 시 부품 수급이 많이 늦는 경우가 많음 ( 1개월 이상도 흔한 편 )
호불호 사항
- 자동차계 미니멀리즘 끝판왕. 창문, 문열기버튼, 시트 조작, 핸들버튼 빼고 버튼 없음 ( 개인적으로는 호 ) - 언젠가 자율주행을 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 존재 ( 믿습니다........ )
충전은 회사밥이 있고 회사 바로 옆, 그리고 집 바로 옆에 ( 5분 거리 ) 테슬라 슈퍼차져가 있어
불편함이 0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