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 너무 고민되네요.
도싸초급에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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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보유차량은 미니쿠퍼s, G80 있고, 가족여행차량 목적으로 트래버스 하컨 계약해놓은 상태네요.
아버지님께서 x5 4년정도 타시다가, 최근에 링컨 네비게이터 모델 시승하시는데, 같이 갔습니다.
미국차 엄청 달라졌더라고요. 명성대로, 일단 차가 엄청나게 큽니다. 엄청 엄청..
내부도 고급지게 마감했고, 주행감도 휼룡하더라는, 예전의 투박함 / 가격대비 고급감이 2% 아쉬움감 전혀 없고.
캐딜락도 시승 예정이시긴 한데, 오래 대기해야한다는 영맨 말씀에 네비게이터로 계약할듯 하네요.
여기까지 가족 얘기였고,
저도 관심있게 지켜보던 모델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타호'
실물을 못보다보니, 구매가 망설여져셔, 트래버스 하컨이로 갔는데.
네비게이터를 보고나니, 계속 아른거리네요.
무엇가 남자의 심리를 자극하는 압도감, 포스 같은게 느껴지네요;
결혼하고, 애둘 키우다보니, 큰차에 대한 매력이 너무 느껴지기도 하고,
레딧에 후기들 주욱 읽어보니, 상당히 주행감도 좋은것 같고,
내구도도 장거리 주행하는 미쿡 스타일스럽게 상당해보이고요.
제 나이에 무리인가도 생각들지만, 언제 타보겠냐는 심리도 있다보니, 아주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지인분들 의견으로는, 독 3사 가라고 권장하지만, 예전차량이 x3였고, 부모님 차도 x5 였다보니, 좀 질린면도 있습니다.
가격이 상당합니다. 92,470,000원;; 10년 탈 생각하고 있네요.
이뽐을 어떻게 해야 억제할수 있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