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원 모두 환전을 받은 나는 100만원 가량은 쇼핑 과 데이트를 하였고 그렇게 2틀동안은 도박을 하지않았다 그러다 통장 잔고를 볼때마다 

앞자리를 바꾸고 싶고 사고 싶은 리스트를 적기 시작한다 쭉 나열을 하니 그때 당시 한 1억만 이기면 도박을 그만해도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나는

깡패같은형님에게 전화를 한다 형님 저 사이트 거기 추천해주시면 안될까요 ? 어디pc방으로 오라고 했다 그렇게 나는 비장한 생각으로 갔다 

그리고 그동안 수익을 형님께 말씀을 드리고 자랑아닌 자랑을 하였고 어줍잖은 나만의 배팅법을 형님께 말했다 아마 귀담아 듣지도 않았을거다

그렇게 사이트 가입을 하고 나는 200출 시작을 했으며 토토사이트에서 봐왔던 화면 이아닌 카지노에 온 것같은 화면으로 시작을 했다 칩...

칩도 신기했다 그냥 모든게 다 신기했다 그렇게 나만의 배팅법... 퐁당퐁당 둘둘 이런방만 찾아다녔고 꼭 내가가면 퐁당이 끊기고 둘둘 패턴도 내가가면

타이가 나오고 꺾였다 참 희안하다 사람을 나락으로 보내려면 그것도 타이밍이던가... 그렇게 200이 20이 됐고 200에서 20이 남았을땐 20은 그냥 돈이

아니었다 그냥 칩이었다... 역시 20도 에프씨벳 신중하게 올라갔어야했는데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200만 찾자는 생각으로 500입금.. 50씩 일정벳을 때렸다

2연패후 정신이 조금씩 이상해진다 또 분노벳을 시작했다 옆에서 형님이 천천히해라 쉴줄도 알아야 걸어야될 타이밍이 보인다 라고 했고 내귀는 굳게

닫힌채 또 실패의 길로 걷고 있었다 500 잃는데 30분 걸렸다 200을 금방 찾겠다는 욕심.. 그놈의 욕심 500나가리...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가 나오려한다

형님게 말하고 집으로 갔다 700만원짜리 pc방에 다녀오니 미치겠다.. 사대가 안맞는건가 싶어 핸드폰으로 사이트에 남아있는 잔고 전부 입금을 

했다 100 뎅 100뎅 200뎅 죽고싶었다 마지막100...적중.. 한번쉬고 100 적중... 담배하나폈다.. 피면서 구간이 또 좋아보인다.. 200 뎅.. 분노의 

마지막 100 뎅.. 그냥 다 포기하고 싶고 짜증나고 누구한테 하소연할땐 없고 내인생은 왜그럴까 이제서야 대출금이 무섭게 느껴진다 ...

어떻하지... 하.. 도박... 그만하고싶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 내 선택인데 미치겠다 그냥 짜증만 나고 팔짝팔짝 뒤고 머리도 쥐어뜯고 별짓 다했다 

달라지는거 1도 없고 그냥 죽고싶었다 그렇게 2주동안 폐인처럼 학교만 갔다오고 여자친구한테 소홀해졌다... 그래 알바해서 갚자라고 생각했고 

알바를 열심히 2달동안 했다 한달에 백만원씩 이백... 대출금내고 생활하는데 1300이란돈... 한달에 백만원씩갚아도 다 못갚는다.. 

ㅅㅂ..또대출이 될까.. 월급으로 승부를 봐야되나 싶었다 통이 커질때로 커진나는 더이상 10만원 20만원 수익으론 감정에 기별도 안왔고 

시드 300이하는 딸수없다는 확신이 생겼고 그렇게 남아있는돈을 충전해서 50씩 때리다 20분만에 모두 잃고 또 똑같은 데자뷰가 되었다...

죽고싶었다 정말 ... 희망이 없어보이고 눈앞이 깜깜했다.. 시발... 모르겠다 대출받자 싶어 대출문의를 했다 ... 그때까지도 우리나라 대출 시스템을 

잘몰랐고 알방법도 없던나는 구글링으로 대출쪽으로 박사가 되었다 다행히 알바를 하고있어 은행은 안되도 대부쪽은 된다고한다... 그렇게 산와머
니

부터 바로바로 러쉬앤캐쉬 3곳에서 900만원을 받는다 그래 이때부터 나는 미쳤고 900충 150씩 때렸다 900충 2000환 그새 못참고 500충 뎅

500충 뎅  다시 900충 1500환 이렇게 고비의 고비를 넘어 멈췄다... 이때 부터 통이 커진거같다 50씩도 아닌 100 150 200 ... 그렇게 1주일도 못가 

다잃고만다... 그렇게 또 1년이 지나고 25.. 대출은 2000이 넘게 생겼고 대출도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알게된 휴대폰 소액결제 ... 상품권사서 팔고

정보이용료 해서 150.. 받은돈은 120정도 받았던거 같다 30을 수수료로 가져갔고 물론 그돈도 다잃게 된다... 이때부터 괴물이 되었고... 나는 매달 나가는

이자도 연체되어 납부하지 못해 우편물로 대출을 걸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