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를 3년조금 안되게 다녔습니다...
우연이 아는형때문에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그계기로 3년을 조금 안되게 다녔습니다..
신기한건 전혀 나랑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
내 얘기를 100프로 아니 120프로 있는거 없는거 다 애기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네요..
너는 부모님아니였음 진짜 ㅄ이다
니 처자식이 불쌍하다...
너같은 부모님이 있다면 난 진짜 평생 충성했다..
나이가 먹어가는데도 아직도 철부지 짓 하고 다닌다..
이런말들을 들을때마다 웃으면 외면하곤 햇는데
그런말들이 가슴에 쌓여 있었나봐요..
아들이 태어났을때 ..
그래도 아빠라고 진짜 기분이 좋더라고요
기분되게 좋고 내 새끼라서 엄청 사랑하는데
그게 행동으론 안되더라고요...
맘이 딴대 있으니 그런거 같아요..
제 인생의 전반 모두를 선생님께 들려드렸습니다
모든걸 다 솔직히
살면서 이렇게 솔직히 모든걸 얘기한건 그 선생님이 첨이자 마지막이지 않을까 회상해봅니다..
그선생님 말씀중에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해보라고 하더라고요 .....
처음에는 힘들꺼라고 ...
그런데 본인 자신은 본인이 제일 잘알기 때문에
대화가 될때까지 계속 대화를 시도하라고....
그래서 계속 대화를 계속 시도 했습니다
답장이 없더라고요..
문든 또 한번 대화를 시도햇는데.
그러던군요 가꾸야 고생 많았다...
니가 그리 못나게 살았지만 지금 이렇게 변할려고 노력하는게 기쁘다..
니가 자랑스럽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겠니..
앞으론 열심히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너자신을 위해 잘 살면된다..힘내라..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고요 그때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제가 그렇게 눈물이 많은 놈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아버지 회사 들어가서 밑바닥부터 굴렀습니다
옆동네가면 사진찍어서올린게 많을텐데 맨날 휴계소에서 밥먹는거
새벽에도 거래처 가서 굽신 굽신 거리고
집에 며칠씩 못들어가는게 부지기수
이렇게 몇년을 햇습니다..
현재는와이프 빼곤 다 도박 끊은줄 아십니다..
가면을 쓰고 살고 있는거죠..
제가 변하니 주위 분들도 변하더라고요
아주 긍정적으로..
예전처럼 뚜껑 플레이지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다들 그런말 하죠 필요 없는 돈으로만 하라고
필요없는 돈이 어딧습니까?
내 스스로가 감당할수 있는 금액만 하는거죠..
여기 있는분들중에 사연없는 분들 있을까요?
절대 미래를 배팅하지 마시길 바래요
좋은 일로 떠나시는게 아니라면
오래오래 뵙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