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투온, 지분가치 1500억·내년 영업익 500억…토큰이코노미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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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02:00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미투온이 강세다.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51분 미투온은 전날보다 9.26% 오른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미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타버스에서 상용 가능한 VR 카지노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IP 기반의 글로벌 VR 게임 ‘VR카지노’와 ‘텍사스홀덤포커VR’을 정규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결제 시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를 지원해 실제 메타버스 내에서 토큰이코노미가 실현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자회사 ‘미투젠’ 지분가치만으로도 설명 가능한 저평가 상태"라며 "보유 지분가치는 현재 미투젠 시가
로만 1500억원을 초과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투젠은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3종 모멘텀으로 내년 외형 성장에 따른 추가 기업가치 상향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메타버스 게임 IP 보유, 실제 VR게임 런칭 경험, 그리고 게임플레이의 토큰화까지 가장 잘 준비된 소셜카지노 메타버스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내년에 매출액 1311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대비 각각 10.7%, 15.4%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