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의눈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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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의눈물 2

조막손 0 1960
총알이 생기니 이제 다시 카지노가
놀이동산으로 느껴진다

 한산한 객장에 몇없는 사람들...
번쩍이는 머신들.. 카니발이다..너무좋다

 오늘은 뭔가 느낌이 좋다
백불짜리 지폐를 넣고 탁탁탁
 프리스핀... 보너스게임...

 평소에는 그리도 보기힘든 녀석들이 잘도 나온다

밤새 사람들 돈 많이도 빨았는지
끊임없이 프리스핀이 떠준다
쭉쭉 뱉어주네 얼씨구 신난다

 아침이 되니 이제 객장에 청소도 시작하고
머신에서 돈통 수거한다고 부산하다

 객장 내 식당에서 제일 좋아하는 쌀국수
한그릇 하면서 결산을 해보니 6천4백불...
오링에서 몇시간 만에 ... 운이 좋다..

 오늘 나한테 운수 좋은 날인가?

게임하다보면 기가 막히게 운이 따라주는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럴때 항상 작게 베팅을 하고 후회했더랬지..
재수가 옴붙었을 때 뚜껑벳으로 다 날리고..

어차피 0에서 운이 좋아 생긴 돈이다
운이 붙었을때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때려보자

전투를 앞둔 장군처럼 스스로 결의한다

 살고자 하면 뒈질것이요
죽고자 하면 그래도 뒈질것이다!
도박은 운이닷!  때려보자. 아자!

4백불만 챙기고 나머진 칩으로 바꾼다
0에서 시작했으니 잃더라도 이게 어딘가

박아라 테이블로 간다
딜러가 칩박스 덥게를 열며 인사한다

이번에 뭐가 나올꺼 같음?
딜러에게 물어본다
뱅커를 가리키며 웃는다

 내돈 잃어도 눈하나 깜짝 안할놈이...
플레이어에 5천 페어에 각각 5백불씩 베팅

뱅커 네츄럴 9
흥분해서 손이 떨리는데 쪽팔리게 티 안내려
걍 오픈 하라고 시킨다

더블 에이스

살았다... 본전이다...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가 다시 피가 돈다

딜러가 이번에도 뱅커 같으니 자길 믿어 보란다
죽어다 살았는데 말 잘들어야지 오키

뱅커 5천 페어 5백불씩 땅땅

뱅커식스로 먹고 7천5백불...

뱅커가 5개째 줄이 내려온다
딜러에게 물으니 이번에는 모르겠으니
조금만 걸라고 한다

 어차피 줄내려올때 못먹으면 큰돈 못따는데
오기를 부려본다...7천5백 뱅커에 땅

 돈걸고 그런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똥싸고 덜 닦은거 같은 찝찝함...
그런느낌이 들때는 여지없이 뒈지는데...

 결과는 플 4,4 에 뱅 3,3

페어를 걸다가 한번 안거니 쌍페어가 나오고...
딜러는 불쌍하게 쳐다보면서 자기말 듣지 그랬냐고..

손이 자연스럽게 꼼쳐놓은 4백불을 꺼낸다
살려주세요... 타이에 땅!
결과는 정해진 답정너
플레이어 승

몽롱하다~
꿈이라면 깨고 싶다...악몽..
쪽팔리기 싫어서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일어선다
바이~ 유쾌하게 인사도 하고 나오는데
비참함이 몰려온다..

 이게 머선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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